이상한나라? 지금 이곳과 비슷하지는 않을까?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시공주니어 |
지금 이 나이에 동화를 보는 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동화의 실체를 파해쳐보면 얼마나 잔혹하고 음란한 동화들이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등.... 유명한 작품들은 지금 이 시간까지 오기에 많은 개정이 되어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래 잔혹하고 음란한 동화는 아니였지만, 캐릭터들을 보면 얼마나 무서운 것들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철학적이고 풍자적인 동화로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금까지도 명동화로 손꼽히고 있다. 시공주니어에서 사는 동화책은 처음인데 봤을 때 흡족하게 볼 수 있었다. 일단 시공주니어에서 동화책을 내놓을 때 기본 규칙이 '원작과 가장 흡사하게'라는 명제가 있어서 그런지 번역 판이라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괄호에 옮긴이의 말이 있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었다. 후춧가루를 난무하는 공작부인, 사라졌다 나타났다하는 체셔고양이, 누구든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저놈 목을 베어라!'라는 밥 먹듯이 하는 하트여왕, 별것 아닌 것으로 징징대는 가짜 거북이... 등등 실제로 이상한 내용들이 담겨있지만, 이 내용들을 현실세계에 적용해 보면은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http://smallballoon.tistory.com2009-08-22T03:0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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