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싱어즈 - 믿음 있으면

가수 : 소울 싱어즈
앨범명 :  소울 싱어즈 1집
장르 : CCM 그룹
기획배급 : Bee Company / Bee Company

 소울 싱어즈 - 믿음 있으면

산에게 명하라 능히 옮기워질 것이라
바다 위를 걸어오라 결코 빠지지 않을 것이라
산 위에 올라가 그의 이름 크게 외치리
바다 끝까지 건너가 그의 위대하심 알게하리

예수는 주 놀라운 사랑 날 위해 십자가 지셨네
예수는 왕 세상을 이기신 능력의 주 찬양하리

너 낙심치 말라 너의 주 모든것 다스리시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언제나 주님 내 기도 들으시네

오늘은 블랙가스펠 곡을 찾아보다가 이전에 소개한 믿음의 유산(헤리티지)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그룹이라 한다. 사실 믿음의 유산은 번역해서 부른 곡이 많고 소울 싱어즈는 창작곡이 꾀 있는 편이다. 11곡 중 3곡은 본래 있는 곡이고, 나머지 8곡은 창작곡이다.

오늘 알게된 그룹이라 아는게 별로 없지만 몇 곡 들어보니 익숙한 곡도 있었고 상당히 실력이 있는 그룹임을 느꼈다. 현재 2집까지 앨범이 나왔고 1집과 2집의 느낌은 사뭇다르다. 2집이 좀 더 블랙가스펠 느낌에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믿음의 유산 그리고 소울 싱어즈를 보니 우리나라 CCM계도 장르가 확장이 되어져 가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렇게 째즈느낌이나 바이러스처럼 힙합 형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해외를 살펴보면 이미 블랙가스펠은 한 장르로 자리잡았고 작품성 또한 인정을 받고있다. 그 문화적 차이를 알려주는 것이 영화 시스터 액트의 I will follow Him이나 Oh,happy day 같은 곡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CCM은 아이돌처럼 티비에 나와서 노래 부르기엔 힘들기 때문에 오직 극동방송이나 인터넷 만으로 접하게 된다. 사람들의 노래 취향이 보편적인 노래에서 다양한 노래로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음악에도 취향이 있지만 찾고 들으면 들을수록 끝이 없는 것이 음악이고, 고백이나 희망 혹은 좌절감을 노래하는 노래를 듣다보면 아니 음색을 덮은 사람의 말을 듣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나 슬픔, 희망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