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감상평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발견, 드림걸즈(Dreamgirls)

Dreamgirls

장르: 뮤지컬, 드라마, 음악
감독: 빌 콘돈
등급: 12세 관람가
제작년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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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는 사실 바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 아마추어 때 부터 노력하여 심난한 성장과정을 거쳐서 드림걸즈라는 이름으로 떠올랐던 것! 드림걸즈는 흑인 가수 그룹으로 시대적 배경은 흑백 인종차별이 있었던 시대이다. 아직 현대인 지금도 인종차별이 존재하지만, 이 때에는 손지검 하나로만으로 심한 비난거리가 됐던.... 그런 세계였다. 이 세계에서 드림걸즈가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7년간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커티스의 뒷바침이였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던 길... 힘들게 이겨가며 가수라는 직업을 공식으로 갖게 되고,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항상 드림걸즈가 활동을 하면서 뒷바침을 해주던 커티스... 한 편으로는 비열해보이고, 어떤 면으로는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으로 보인다. 일단 처음엔 드림걸즈의 영혼을 보여주는 노래가 많이 등장하지만, 드림걸즈가 성공하면 성공 할수록 상업적인 노래로 변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의미는 아마... 커티스는 드림걸즈를 돈벌이를 위해 키웠던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 해본다.


드림걸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슈프림즈'라는 그룹의 모습을 영상으로 그대로 담았다. 사실 뮤지컬로 각색했기 때문에 변한 내용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 틀은 그대로 가고 있는 듯 하다.


드림걸즈는 많은 내용들을 한꺼번에 담으려다 하다보니 후반부로 갈 수록 내용이 조금 흐지부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음악이 절대로 멈추지 않는 영화! 그냥 장면 하나 하나가 주옥 같았다. 결국엔 ost도 구매해버렸다.... 엔딩장면도 정말 뮤지컬을 하는 것 처럼 화려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뮤지컬 영화는 한 번 때가 되면 꼭 뮤지컬로 보고 싶은 필자의 마음.... 영화를 볼 때에도 청자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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